-
[월간중앙] 정치풍향 | “6인의 호위무사 당내 포진, 총선은 친한계 뿌리내리는 과정”
한동훈, 대망(大望) 품었다? ■포스트 권력으로 주목,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한동훈 인기 비결 “팬덤에 매몰되지 않을 엘리트 관료의 정체성 지녀”
-
'산토끼' 잡자면서…"이재명 있어야" "물러나야" 갈린 친명·비명
내년 4·10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집토끼(지지층)·산토끼(중도층)’ 논쟁이 가열될 조짐이다. 29일 마무리된 1박2일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탈 민주
-
[사설] 기업 쥐어짜기로 물가 못 잡는다
물가 불안이 심상치 않다.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4.5% 올라 한국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 상한선(4%)을 2개월 연속 넘어섰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뜀박질
-
정치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2)
◎힘의 지배… 합리·도덕·경제성 상실/소수 인치… 국회 제도적 장식품 전락/정통성 시비속 공작·보복정치 활개/정책부재로 독재반독재 구도일관/경제·사회성장 발목만 잡은 정치/김 대
-
[week&CoverStory] 처칠·히틀러·옐친·미테랑 … 그들도 '봤다'
첨단과학시대의 정치지도자들이 역술에 의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적으로 드골, 처칠, 히틀러, 스탈린, 옐친, 미테랑 등 권력자들은 고비마다 점성술사를 찾았고, 캐나다 밴쿠버의
-
[미리보는 새해 정가]정치부 기자 방담
기묘 (己卯) 년의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조차 어려운, 말 그대로 '안개정국' 이 될 것 같다. 연초부터 정치권에 파란을 몰고 올 내각제 개헌문제가 언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
“국민 心琴 울리는 발언 극히 드물어” 말로 본 역대 대통령 리더십
감동의 연설로 화제를 모은 버락 오바마 새 미국 대통령.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의 말은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진다. 우리 대통령들은 어떤 ‘말의 리더십’을 보였을까? 대통령리더십
-
대통령의 경제학
경제가 어려우니까 별생각이 다 든다.잠시 79년 3공말기로 가보자.보안사령관 전두환(全斗煥)은 재무관료 박봉환(朴鳳煥)을은밀히 불러 경제과외공부를 청했다.경제를 몰라선 안되겠다는
-
[행복한책읽기] 우리 대통령들에겐 허물뿐인가
대통령과 국가경영 김충남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부, 752쪽, 2만6000원 "전두환 대통령의 유일한 업적은 전두환.이순자 시리즈를 유행시킨 것이다." 한 인터넷 언론의 독설이다.
-
[깊이읽기] 역대 대통령의 권력 생산법
대통령과 리더십 김호진 지음, 청림출판, 464쪽, 1만9800원 "물가가 왜 이렇게 올랐어. 다 대통령을 잘못 뽑아서 이런거야." 보통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이런 말. 내가 못
-
서울지검 특수부장|굵직한 사건 도맡는 검찰 "특공대"
서울지방검찰청 특별 수사부장-. 부정한 방법으로 축재를 하는 고위공직자·기업인 등에게는 가장 「무서운 자리」지만 정도로만 걸을때는 법이 살아있음을 일깨워주는 「정의의 칼」이라고도
-
“투명하지 않은 의리는 조폭문화에 불과합니다”
김성호 이사장은 인터뷰를 부담스러워 했다. 위는 2009년 자료 사진. 강정현 기자 검찰이 부산지검 스폰서 문제로 시끄럽다. 검사로 25년을 지내고 노무현 정부 때 법무부 장관,
-
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
[서소문 포럼] 대통령 첫째 도리는 ‘식’
이정재경제부장 주역(周易)의 대가 대산 김석진(84)옹이 생각난 건 순전히 김정일의 죽음 때문이었다. 3년 전 천안 자택에서 그는 “김정일이 2012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
-
[중앙 포럼] 盧정부의 권력운용 방식
노무현 정권의 권력관리는 대결 방식이다. 권위에 대드는 듯하면 승부근성을 가차없이 발동한다. 포용과 화합은 정권의 성정(性情)과 맞지 않는 것일까. 송광수 검찰총장 발언 파문은 그
-
[취재일기] 여당은 백가쟁명당?
▶ 김성탁 정치부 기자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헌법재판소의 수도 이전 위헌 결정을 '사법 쿠데타'라고 불렀다. "총.칼만 안 들었지 박정희의 5
-
[책 속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없는 이유
제왕적 대통령의 종언함성득 지음, 섬앤섬468쪽, 1만8000원 87년 체제 이후 5년 단임 대통령의 후반은 늘 불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마저 당했다. 원인으로 제왕적 대통
-
[박보균 칼럼] “DJ 집권 시절이 좋았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역사의 심판을 받아라.” 그것은 ‘피고인 전두환’을 향한 시민들의 고함이다. 11일 광주지법 주변 모습이다. 그런 질타와 분노는 익숙한 장면이
-
李 "대한민국 영부인이 폼입니까"…尹이 키운 '퍼스트레이디' 논쟁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26일 배우자 김건희 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
-
[이하경 칼럼] 대선 앞두고 부활한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이하경 주필·부사장 로마 공화정을 대표하는 정치인 키케로는 기원전 64년 42세의 나이로 최고위직인 집정관 선거에 출마했다. 귀족이 아니어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친동생은 “모
-
[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대령의 하극상, 장관의 거짓말
대령은 장관을 ‘고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36년째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입니다. 군인으로서 명예를 걸고, 한 인간으로서 양심을 걸고 답변하겠습니다. ‘(송영무 장관이)
-
[월간중앙 10월호] “시진핑은 헌신의 아이콘, 문재인도 자신을 죽여야 기회 생긴다”
도올 김용옥은 인간 시진핑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중국 현대정치사를 조망했다도올 김용옥의 신간은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의 발언이 항상 ‘직설과 일갈’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만
-
“비선·불통” 비난까지…상처 입은 추미애 리더십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이 취소되면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추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알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
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왼쪽)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를 인터뷰했다.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